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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합 방식에 매우 강력히 규탄합니다.
등록일	2023.04.17	작성자	익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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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그동안 서울연구원이 서울시에 많은 도움을 주었을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심사숙고 및 심의를 거쳐 탄생한 기술연구원을 이렇게 처참히 짓밟아서 없애려는 서울시의 통합방식에 너무나도 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조례안에 명확히 나와있지 않지만 통합논의 시 아래와 같은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와 통합 방향이 정녕 공정하다 생각하는지와 시장님의 뜻인지요? 1. 서울기술연구원 직원이 연봉이 높으니 깎아서 서울연구원 직원 나눠줘야한다. -2018년에 처음 생긴 신생기관에 수십~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정규직 직원들의 처우를 계약직으로 만드는것도 모자라서, 2018년 대부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처우가 개선？던 대부분의 서울연구원 연구원 직급보다 연봉이 많으니 깎아서 나눠주는게 공정입니까? - 서울기술연구원 직원들 연봉이 삭감되는것이 100~200만원도 아니고 1000~2000만원이 깎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설령 본인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 해도 누가 자신의 연봉이 삭감되는거에 동의할 수 있겠습니까? 서울연 연구원직급들의 상대적 박탈감? 그게 왜 상대적 박탈감이라는건지? 물론 정규직 공채로 들어오신분도 일부 계시겠지만 대부분 본인들이 계약직에 지원했는데 운과 시대를 잘만나 정규직 전환 수혜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마저도 모자라 다른 기관에서 피땀 노력으로 높은 경쟁률로 뚫고 입사한 건 모르겠고, 나보다 돈 더 받으니까 배아프다는 이 말 아닙니까? 그건 서울시에서 처우를 개선시켜주던지 해야지 왜 서울기술연구원 직원에게 피해와 책임을 전가하는지? 2. 근로조건이 불이익 변경되는게 억울하면 소송해라. 나중에 승소하게 된다면 깎은 돈 돌려주겠다? - 이게 서울시 공무원들이 서울시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근로자를 대하는 자세입니까? 아니면 말고? 소송끝날때 그때는 본인들이 그 자리에 없다 이겁니까? 3. 너네는 해산되는 기관이니 서울연구원이 고맙게도 재 채용해주는거니까 고맙게 여겨라, 우리도 자리없는데 마지못해 너네 받아주는거다? - 아직 정식으로 해산된것도 아니고 조례 폐지가 아직 된것도 이사회가 열린것도 아닌데 누구맘대로 해산된 기관으로 가정하고 그 책임과 피해를 근로자들에게 전가시키려고 하시는지? 만약 지금 상황이 서울연과 서울기술연구원이 반대 입장이 된다해도 서울연구원 분들은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에 고맙다고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기관 흡수가 아니라 통합입니다. 적어도 두 기관의 불이익이 없는 통합이되어야 형태가 되어야 통합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4. 운심위결정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수와 직급체계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했기때문에 연봉이 높은쪽은 끌어내려서 맞춰야 한다? - 운심위에서는 단일화된 직급과 보수체계를 마련하라 하였지 높은쪽을 끌어내려서 낮은쪽에 나눠주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을 주장하는 분도 있는데 그러면 직급 경력 상관없이 연구 많이 하는 사람한테 돈 많이주고 연구 안하는 사람한테 적게 주고하시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주장하는분들 왜 나이 경력 많다고 돈 더 많이 받아야하죠? 성과 많은 사람이 더 많이 받아하는게 정상아닌가요? -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웬만한 공공기관, 공무원 연봉과 처우관련된 내용이 자신의 직장보다 혹는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보다 좋다고 하면 세금 도둑이라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자기가 낸 세금이 본인에게 혜택이 돌아오거나 본인이 눈여겨보는 어느 분야에서 좋아지는 모습을 보면 서울시 일 잘한다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이번건은 통합을 한다해서 파격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보이지도 않으며, 시민에게 무슨 혜택이 돌아가는지 그려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뿐만아니라 여기 기관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울시민입니다. 어느 서울시민이 본인이 다니는 직장이 없어지고 연봉이 깎이고 정년보장에서 계약직으로 전환되는걸 시민이 동의합니까? 시민들은 본인의 생계를 유지하기위한 직장의 처우가 안좋아지고 연봉이 깎이는걸 바라는게 시민들의 눈높이 입니까? 위와 같은 상황 등에서 지금까지와 같이 한 기관의 의견만 대부분 수용한 이 조례와 통합과정들을 서울시에서 지금처럼 밀어부쳤을 경우 과연 통합이 시행되었을때 두 기관이 융화가 되겠습니까!?감정의 골이 가면갈수록 깊어지고 내부갈등은 계속 심화될것이며, 연구능력과 관련없는 출신기관 편가르기와 줄서기, 온갖 정치질이 판칠것이며, 숫자가 적은 기관에서 온 직원들은 차별받을것이고 불이익 받을것이고! 이에 따른 기관 전체 연구성과의 질 저하와 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것입니다. 정녕 이게 시장님의 뜻인지요. 통합을 주도하는 부서에서는 위와 같은 상황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에 치여서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부디 현명하고 공정하고, 차별없고 불이익없는 통합을 바라며, 근로조건의 불이익만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뭐 돈을 더 올려달라는것도 아니고 무엇을 개선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있는 지금 현재 조건을 유지해달라는게 엄청난 요구입니까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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