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취지는 좋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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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9.01 | 작성자 | 고길영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혼잡스러운 상업지역에 주차장 설치를 제한하여 교통량을 줄인다는 취지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수박 겉핥기\'식의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발달된 도시이며 인구 밀집 또한 매우 큰 도시입니다. 게다가 한 가구당 1대씩의 자가용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그런 인구밀집 도시에서 주차에 관한 문제 해결은 매우 시급하며 풀리지 않는 숙제입니다. 그런데 가뜩이나 주차할 곳이 부족한 조그만 도시에서 주차장 설치를 제한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시민들에게 불편과 불만을 더욱 커지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대부분 약간의 강압적 방법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법적제도를 도입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자가용을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하면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내야지 억제성을 띈 법안을 개정하는 것은 오히려 시민들의 불만만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국민의 세금을 받는 입장에서 좀 더 현실적이고 시민들을 위한 방안을 찾아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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