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연권은 흡연권보다 우선합니다.<br>보행중 흡연(소위 '길빵')은 주변 시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너무 부족합니다. 서울시내 지정된 흡연구역을 제외한 모든 길거리에서의 전면 흡연금지 법안을 강력히 촉구합니다.<br>걸어가면서 피해를 입는 시민들은 바보라서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흡연자와 말다툼해봤자 결국 자신만 협박당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도로서 강력하게 금지를 선언해야 합니다.<br>제발 비흡연자가 더러운 담배연기를 맡지 않게 해주세요.

보행 중 흡연 행위의 증거사진 혹은 동영상을 제출하면 범법자가 낼 벌금 중 일부를 증거제출자에게 지급합시다.<br>소위 파파라치 개념입니다.<br>그들이 증거를 남기면서 침해하는 초상권보다 사회 전체적인 건강권이라는 공익의 크기가 매우 큽니다. 직업 파파라치도 생겨날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길거리 흡연의 효과적인 감소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