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우리는 투기꾼이 아닙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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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12.22 | 작성자 | 김미경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멍한 눈으로 한참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넓은 서울에 아파트 한채 소유하고 살기가 이렇게 힘드나, 고생 한돈 모아 철거가옥 한채 마련한지 몇년이 지났습니다. 작은 희망을 가지고 언제인가 나도 번듯한 내집 마련해서 행복하 게 살겠다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분양폐지라는 날벼락을 맞고보니 하늘이 노랗고 매일 매일 속을 시커먹게 태우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 서민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하는 시장이 하 주택국장..당신들은 돈이 너무 많아서 이런 고통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겠지만 서울하늘아래 살고 있는 서민들은 사는게 너무 힘 이 듭니다. 내집하나 갖고 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투기 인가요? 당신들의 그 수많은 재산은 정녕 꼬박 꼬박 은행에 저축만 해서 모 아온 것이랍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당신들도 어떡하면 돈을 조금 더 모을수 있을까 우리네 서민보다 몇배, 몇백배 머리를 굴리고온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는 투기꾼이 아닙니다. 작은 소망을 갖고 사는 욕심없는 서민일뿐입니다. 제발 우리 서민들의 작은 바램을 무시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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