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밥을 안 주면 개도 자기 주인을 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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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3.04.17 | 작성자 | 익명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비정상적이고 비합리적인 보건의료행정 운영을 견뎌 온 건 "그래도 월급은 주니까"였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서 잘되게 만들고 성과가 나온 것을 이름만 싹 바꿔 날치기를 해가도, 위험요소가 있거나 욕먹을 만한 건 재단이 했다고, 재단이 할거라고 사전 협의 없이 언론을 통해서 먼저 내보내는 부적절한 행태에도 신뢰를 다지려면 우리가 먼저 잘하고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그렇게 세뇌하듯이 되뇌여왔다. 자기 주인을 무는 개가 어디있는가-. 여기 모인 글들이 다소 격양되어 있고, 불편하게 느껴져도, 심지어는 일부 팩트와 틀린바가 있더라도, 하나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누군가는 탁상에서 정치적 의도에 따라 쉽게 타이핑을 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수십년을 걸어온 자신의 비전, 생계, 가족의 삶이 한순간에 흔들리는 결정이었다는 것을. 이미 상당한 부분에서 신뢰가 상하고 고통한 부분이 서울시도 있겠고 재단도 있겠으나, 이제라도 조례 재개정을 통해 과실을 바로 잡길 바랍니다. 서울시는 명문화된 고용승계 보장하고, 공공보건의료의 고유사무를 훼손시키지 마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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