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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과학 기술의 퇴보로 연결 되지 않도록 재고 필요
등록일	2023.04.21	작성자	익명
연락처	*--***	이메일	************
내용	1. 서울기술연구원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때엔 그렇게 오랫동안(소문으로는 10년 고민의 결과라는 이야기까지도 나오던데요.) 공을 기울였다고 하던데, 없애는 것은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진짜 혈세낭비)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서울시는 과학기술 연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그 때, 서울연구원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를 하지 않은 것인가요? 아님 서울연구원이 그 역할을 수행할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가요? 2. 결과적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서울연구원에 맡기지 않고 서울기술연구원을 설립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기관 간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거죠?" 새로운 투출기관이 생기면 명확한 업무분장과 그에 따른 서울시 업무 프로세스도 함께 변화가 있었어야 했을텐데.....5년간...아니 설립초반 3년간 다들 무엇을 하신 것입니까? (서울시에가면 서울기술연구원이 무슨기관인지 모르는 공무원이 태반이고, 서울연구원은 오히려 과학기술분야 인력을 계속 채용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은 맨땅에 헤딩하며, 공무원들에게는 기관을 홍보해야 했으며 요구하는 과학 기술분야 업무 및 과제도 다 수행해주었는데....... 근데 갑자기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디다. 서울연구원하고 업무가 중복되고 유사하다고 합디다?? 오잉?? 서울연구원은 정책연구원이라면서요!!!!) 3. 효율이 떨어지면 높이면 될 일인데.... 그럼 상식적으로 기관 간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서울시와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 다같이 열심히 하면 될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기관 통합을 한다고 합니다.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요. 우리 시장님께서 직접 그렇게 임시회때 다시 강조를 하셨다고 합니다. 4. 그럼 시너지 효과를 위한 기관통합은 무엇입니까?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세스와 조직구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TF회의록에서는 그 어떤 시너지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서울시에서는 "빨리빨리" "시간없어" 위주의 논리아닌 억지가, 서울연구원에서는 과학기술에 대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5년전과는 달리 이제는" 겸할 준비가 되어있으신지 잘 모르겠지만, 과학기술을 위해 채용된 사람들이 (실제 계산이 근거가 되지 않은채로) 막연히 임금이 높을것이라고 예산되는 것이 싫다고 경력을 서울연구원기준에 맞춰서 재산정하자고 합니다. "총임금은 동결"한 채로요. 직급별 역할과 경력도 엄연히 다 다른데...그냥 일단 비슷한 직급끼리 합치고 하네요. (우리가 왜 그래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랬더니, 싫으면 소송걸거나 나가라고....) 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의 두 기관을 두본부로서 유지하고 시너지 효과를 위한 순환조직을 추가로 배치하는 안 등 여러가지 고민도 해볼법한데.....서울연구원에서 예쁘게 만들어놓은 조직도에 흡수되라고 합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5년전에 서울연구원이 못했던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제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서울시는 그렇게 생각해서 서울연구원 조직도를 서울기술연구원에게 따르라고 하시는 것인가요? 서울연구원이 과학기술 컨트롤 씽크탱크 역할을 하기까지만 임시적으로 있으라고 만든 조직이 서울기술연구원이었나요? 타당성 검토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5년을 운영한 기관의 성격과 구성원의 특성은 무시한채 이런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것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모범이라도 보이려는 듯이 이러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믿을 수 없습니다. 운영위원회에 우려한대로 서울기술연구원 우수인재들이 작년 말부터 이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4~5명정도 이직 한 것 같습니다만 "계획대로 잘 되고 있는 상황(조직슬림화)"이라면 할말이 없네요. 필요하면 또 뽑으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기관도 시너지 역할이 없다고 판단되면 또 만들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까요??? 5. 1~4번은 그냥 이번조례가 왜 황당하고 불편한지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제시니까 조례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제시 하나 더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고용승계"라고 이야기 했는데 왜 "채용"이라는 단어를 쓰시나요? "채용"이랑 "고용"이랑 법적무게가 같다고요?그럼 반대로 "고용"이라고 써도 괜찮다는 것인데, 그리고 고용이라고 쓰면 서울기술연구원 직원들 마음도 조금이나마 편안할텐데 굳이 "채용"이라는 단어를 고집하시나요? 그냥 서울기술연구원 직원들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한것조차 싫으신것인가요? 6. 서울기술연구원 직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장님께서 이 상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알면 과학기술이 이렇게 퇴보되게 두지 않으실거야~" 시장님! - 시장님의 지시를 서울시에서 명확하게 전달받아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꼭꼭꼭 모니터링 해주세요. - 시장님 지시를 결과적으로 잘 수행하면 성과가 되는거라서 이런상황이 발생한것이라면, 일단 공무원들부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조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건의드립니다. 성과위주가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진정 최선을 다하는 서울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순환근무 제도의 개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결재에 대한 당시 담당자 및 결재자의 이후 책임에 대한 무게도 어느정도 가져가게 함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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