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충전시설 점거 사용료는 부당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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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4.08.19 | 작성자 | 전우성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완속 충전기로 충전에 시간이 걸리는 특성상 전기차를 충전기에 꼽고 잠을 자고 나면 다음 날 충전이 완료되어 있는 점을 높게 사서인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이에 따라 집 또는 회사에 충전기가 있냐 없냐로 구매 여부가 갈리기도 하고요. 근데 여기서 점거수수료가 발생한다면 충전기를 꼽고 잠을 자는 사람은 새벽에 알람을 맞추고 일어나서 주차장에 가서 충전기를 뽑아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체 어떤 사람이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할까요? 오히려 지금 소유한 전기차를 판매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과연 이게 친환경적인 태도로 전기차 구매를 촉진해야 하는 나라에서 내놓을 수 있는 개정안인가요? 안그래도 전기차로 민감한 시기에 이런 탁상공론과도 같은 정책들로 이미 전기차를 구매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 행동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직접 설치한 충전기에 한해서라고 주장하실 수도 있는데, 서울시 충전기들이 이렇게 변하면 별도의 사업자들이 설치한 충전기들도 이에 따라 똑같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서울시가 진행하면 다른 시에서도 똑같이 진행하게 될 것이고요. 추가로 과충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연구하고 이런 개정안을 내놓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충전이 다 된 상태에서 충전기를 계속 꼽고 있는 행위는 결코 배터리에 부담을 주거나 문제가 되는 행동이 아닙니다. (타인을 위해 자리는 비워주어야 합니다.) 만약 충전기를 오래 꼽는 행동으로 차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건 해당 제조사가 차를 잘못 설계한거라고 봅니다. 또한 과충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대중들이 오해하게 만드는 언론도 문제입니다. 자꾸 자칭 배터리 전문가인 어디 이상한 대학 교수들 인터뷰 따와서 그걸 근거로 정책이나 개정안을 내놓으려고 하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론적으로 개정안에서 점거 사용료를 추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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