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철거민들의 아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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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12.29 | 작성자 | 윤숙경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우연하게 시청앞을 지나다가 몇몇 사람들의 외침을 들었습니다. 흔히 있는 일이겠거니, 어느 행정이건 억울한 사람들은 있겠거니... 알고 보니 도시계획으로 집을 헐리는 사람들이 그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외치는 함성이었습니다. 서울시에서 필요에 의해서 반강제로 집을 수용하면서 제대로된 보상없이 떠밀려 집을 나가야 하는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이제까지 해오던 행정을 어느 날 갑자기 고쳐버리고 한 날을 기준으로두고 이전 사람은 아파트 입주권을 주고 이후 사람은 임대주택 입주권을 준다고 한다네요. 내 집주고 임대아파트라니요.. 선택사항도 아니고, 서울시장의 공약때문에 이후의 사정은 생각해 보지도 않고 임대주택으로 전환해버리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무허가에 사는 철거민들의 보상은 자체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임대로 들어갈 보증금도 해결되지 않으며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는 일거리도 제대로 없는 영세민들은 꿈에도 생각못할 일인 듯 싶습니다. 부조리한 몇몇 투기를 막기 위해서라고도 합니다만 현실에 닥치는 서민들의 고충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처사가 아닐런지.... 부디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행정이 되지 않기를... 가시적인 효과만으로 얼버무리고 속에서 썩어가는 행정이 되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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