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마이크로칩에 관한 건을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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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2.15 | 작성자 | 허현주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유기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그에 대한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고자하는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해 저는 너무나도 반가울 뿐입니다. 하지만 저는 반려동물에게 마이크로칩을 삽입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제 생각에는 쌀알만큼 작다는 마이크로칩이 물론 그 목적이 유기견의 방지에 있기는 하지만 막상 실행된다 하여도 크나큰 해결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비용이 꽤 비싸다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부가 그 비용을 지원한다 하여도 그 비용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이 법이 확정되어 실행이되기도 전에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는 마이크로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작정 삽입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이에 대한 시설과 모든 준비를 갖추고 마이크로칩 삽입을 요구해야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마이크로칩은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반려동물의 고유번호를 컴퓨터에 저장해 두었다가 만약 잃어버렸을 경우에 백홈시스템을 시술하는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소 등의 장소에서 인식장치를 이용해 그 고유번호를 통해서 원래 주인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그냥 데려가서 그냥 키운다거나 백홈시스템을 시술하지 않는 병원에 간다면 무용지물이되며 설령 백홈시스템의 병원에 가더라도 반려동물의 원래 주인이 아닌 반려동물을 발견하고 데려온사람이 본인 소유의 동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을 발설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백홈시스템을 작동하지도 않을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기견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119나 경찰에 구조요청을 해도 꼼짝도 안한다고 합니다. 외국에선 유기견이 생기면 바로 동물보호소로 보내지지만 우리나라는 다수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무작정 마이크로칩을 삽입할 것이 아니라 이에대한 문제점에 대한 방안을 먼저 마련하고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먼저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것보다는 현재로서는 이름표를 필수로 달고 반려동물에 대한 감찰과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이며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교육에 힘써야 하는게 더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칩 삽입에 관한 내용에 대해 재고해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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