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인식표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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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2.18 | 작성자 | 선우제헌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외국에서 부작용까지 생겼다는데 그걸 굳이 쓸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기다 등록비까지 내야 한다니.. 시민들 돈 받아가며 생체실험이라도 하겠다는 건가요? 그리고 보통 키우는 애견들은 2~3KG사이의 소형견들입니다. 이애들에게 손가락 마디만한 칩을 박는다니. 기존에 말이나 진돗개 등에 사용해왔다고는 하지만 크기에 비해 칩이 너무 커요. 목 뒤에 건전지 하나 박아넣고 살아보라는 얘기죠. 억지로 칩 박아넣고 개가 잘못되면 어떻게 되는거죠? 서울시가 보상해 주는겁니까? 내돈 내가며 강제로 등록하는건데 이렇게 검증되지 않은 칩을 사용하면서 보험이라도 들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서울시장님, 너무 앞서나가시는것 같습니다. 애견 인식표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강제로, 그것도 돈까지 받아가며 애완견 칩을 박아넣겠다니, 송구스럽지만 칩 만든 회사쪽이랑 모종의 거래라도 있었던게 아닐지... 귀하의 한나라당에서 뽑아놓은 대통령님 인수위가 강화도에서 향응접대를 받았다는 기사가 오늘 떴더군요. 솔직히 이분께서 문화재청 반대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숭례문 개방시켰다가 뒷감당도 못하시고 홀랑 태워버리셨는데, 솔직히 같은 당이신지라 자꾸 안좋은 쪽으로 생각이 흘러가네요. 요즘 한나라당에대한 감정도 좋지 않고, 솔직히 선거때 밀어주긴 했지만 후회 많이 합니다. 꼭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드네요. 숭례문도 그렇고 애견 등록제까지... 심지어 애견 칩 시술시 의사가 아닌 사람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하셨다는데, 주사기를 사용하는 시술을 제대로 소독도 하지 않고 다른 개들에게 박았던 주사기를 제 개에게 재활용해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찝찝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법안을 밀어부치시는 근거가 뭔지 알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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