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산기준...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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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17 | 작성자 | 강혜철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저는 두아이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40대 가장입니다. 장기전세주택과 관련한 서울시의 잦은 기준변경으로 인해서 이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저는 2005년에 전용 59제곱미터짜리 서울의 한 아파트를 어렵게 어렵게 장만했습니다. 장만하자마자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모든 것 을 잃은 부모님은 오갈곳이 없어졌고, 저희부부는 망설임없이 부모 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용 60제곱미터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저희부부, 그리고 두 아이까지 여섯명이서 생활하기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7년에 시프트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됐고, 시프트 114형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족들을 설득해서 2008년 무주택요건을 갖추기위해 집을 처분했 습니다. 저희가족에겐 좀 더 넓은 집이 필요했거든요. 그리곤 바로 청약저축에 가입했습니다. 3-4백만원정도의 월급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 교육시키고, 생활하는데 우리 부부 노후 준비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셋집을 구하고 남은 돈은 거주지 부근 상가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프트 관계자로부터 청약저축으로 는 114형을 청약할 수 없고, 청약예금이나 주택종합청약저축이어야 114형을 청약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청약저축을 해약하고 주택종합청약저축에 가입했습니다. 나중에 청 약저축으로도 114형 청약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변경되었더군요. 억 울했지만 참았습니다. 청약을 못하는 게 아니고 좀 늦어진것뿐이라 고 스스로 위로하면서요.. 그러다가 지금 자산기준이 나온겁니다 지금 상가는 팔려고해도 팔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전 2007년도부터 오직 114형 청약을 위해 집을 팔고, 두려워하는 가족들에게 '서울시에서 하는 일이 잘못될리가 있겠어?'하면서 설득하고, 제도가 조금씩 변경될 때마다 그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 하면서 4년을 준비해왔습니다. 114형에 자산기준..소득기준이 반드시 필요한건가요? 제가 상류층 인가요..? 시프트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제도라 하지 않으셨나요? 시프트입주를 위해 4년간 많은것을 바꾸고 많은 것을 버렸습니다. 근데 입주를 못할 입장에 처해졌습니다. 저희가족은 이젠 어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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