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물관리의 전문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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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8.20 | 작성자 | 최승일 |
| 연락처 | ***-***-**** | 이메일 | ************ |
| 내용 | 본인은 고려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20년 가량 물관리를 가르키고 있으며,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2005-2007)을 역임하면서 상하수도에 관한 정부의 정책에 깊이 관여하여 온 경험으로 의견을 남깁니다. 일단 본인이 들어와서 본 의견들이 동의하고, 김갑수 전 환경공학회장께서 조목조목 좋은 의견을 제시하였으므로 조금 다른 관점에서 물관리국의 유지를 제안합니다. 물관리라고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보다는 매우 전문화된 관리와 운용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서울특별시는 사실 물관리에 대한 관리와 기능이 여러곳에 흩어져서 효율적인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혀과적인 물관리를 위하여 전문적 통합적 기구조직이 필요함을 절감하여 2008년에 와서야 물관리국을 만들어 조직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신생조직이 늘 그러하듯이 인력의 전문화, 기능의 효율화가 미숙하더니 수년이 지난 지난 지금에 와서 간신히 전문성을 갖추어 가고 제 할일이 무엇인지는 아는 형편이 달한것으로 보고 있읍니다. 외부에서는 서울시의 물관리를 보면서 이제 서울시가 그래도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물관리를 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였읍니다. 그런데 또 다시 물관리국의 기능이 맑은환경본부에 통합되고, 맑은환경본부는 이름 그대로 쓰레기에서부터 대기환경, 기타 수많은 일들을 모두 모아서 하는 종합기구로 확대되는 안이 입법예고 되고 있읍니다. 새로운 기구로 확대개편되면 물관리는 맑은환경본부의 많은 사업중의 일부가 되어 자연히 물관리에 관한 창의적, 창조적 업무나 전략이 중요도 및 집중도가 떨어지게 되어 물관리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읍니다. 더우기 물관리국의 기능도 일부는 분산되어 도시안전본부로 이관되어 더욱 효율성을 기하기 어렵게 되어 있읍니다. 물관리는 기후변화 적응시대에 가장 중요한 식량, 에너지, 물 3대 이슈중의 하나로서 물관리만의 전문화되고 창조적, 집중력있는 정책의 개발과 관리가 절대로 필요합니다. 이제 또 기구개편을 하면 서울시의 물관리 정책은 수년을 후퇴할 것입니다. 재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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